파주추모공원은 모시는 고인을 위해 반혼재를 무료로 올려드립니다.(선택사항)
제사 상담문의
반 혼 재
사전적 의미 - 죽은 사람의 혼을 집으로 불러들일 때 지내는 제사.
고인의 육체는 없어지지만 그 혼은 없어지지않고 구천을 떠돌아 불러들이는 제사입니다.
돌아오는 장소는 고향이나 생가가 될수도 있으며 재를 지내는 사찰의 법당이 될수도 있습니다.
사찰에서는 베푼다는 의미가 담긴 반혼재(反魂齋)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가정에서는 제사를 지내는
의미가 담긴 반혼제(返魂祭)라고 하는데 죽은 혼이 돌아온다는 것에는 같은 의미이다.
사찰에서 행하는 반혼재는 육체를 떠난 영혼이 돌아와 부처님 법당의 영가단에 편안히 앉아서
부처님 말씀을 듣고 깨달음을 얻어 극락세계로 가기위하여 잠깐 목을 축이는 의식이다.
삼 우 재
재우제[再虞祭]를 지낸 다음의 첫 강일[剛日]에 지내는 제사. 삼우제는 재우제를 지낸 다음의 첫 강일의 날이 밝을 무렵에 지낸다. 강일은 십간[十干]에서 양[陽]에 해당하는 홀수 간지, 즉 갑[甲]?병[丙]?무[戊]?경[庚]?임[壬]이 들어간 날로, 굳센 날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요즘은 장사를 지내고 3일째 되는 날에 지낸다. 삼우제의 의식과 절차는 초우제?재우제와 같다. 그리고 축문에 ‘재우’를 ‘삼우’로, ‘상향[尙饗]’의 위에 ‘성사[成事]’라고 쓰는데, 이는 신으로 모시는 일을 완결하였다는 뜻이다. 삼우제를 마친 다음에는 성묘를 간다.
요즈음에는 삼우제를 지낸 후, 묘 앞에 구덩이를 파고 혼백을 묻기도 한다. 궤연[?筵]에 혼백을 모시면 삼우제까지는 끼니때마다 상식[上食]을 올린다. 그러나 삼우제를 지낸 뒤에는 상식을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만 올린다.
삼우제에 입는 복장은 장례식에서 입었던 복장을 그대로 착용해도 되지만 반드시 검은 정장과 한복을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고인을 기리는 분위기에 맞게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은 단정한 옷차림이면 됩니다.
삼우제에 사용되는 상차림도 특별히 정해진 것 없이 간소화되고 있는 추세로 사과, 배 등의 과일과 건어물, 나물, 전, 떡 그리고 술 등을 준비하면 됩니다. 다만 붉은 양념을 사용한 음식은 안되고 과일 중에서도 털이 있는 복숭아 등은 사용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제사에 사용되는 술은 기본적으로 정종류를 사용하지만 상황에 따라 소주나 막걸리 등을 활용하셔도 됩니다.
4 9 재
삼우제와 함께 49재 또한 중요한 의식 중 하나인데요. 고인이 돌아가신 뒤 49일째에 치르는 불교식 제사의례를 이야기 합니다.
6세기경 중국에서 생겨난 의식으로 유교적인 조령숭배[祖靈崇拜] 사상과 불교의 윤회[輪廻] 사상이 절충된 것이라고 합니다.
불교의식에서는 사람이 죽은 다음 7일마다 불경을 외면서 재[齋]를 올려 죽은 이가 그 동안에 불법을 깨닫고 다음 세상에서 좋은 곳에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비는 제례의식입니다. 그래서 칠칠재[七七齋]라고도 부릅니다.
이 49일간을 '중유[中有]' 또는 '중음[中陰]'이라고 하는데, 이 기간에 죽은 이가 생전의 업[業]에 따라 다음 세상에서의 인연, 즉 생[生]이 결정된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전통 상례가 위축되고 죽음과 관련된 의례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사십구재는 망자를 더 좋은 곳으로 보내주기 위한 종교의례인 동시에, 죽음에서 비롯된 남은 자들의 문제를 충족시켜주는 탈종교적 전통의례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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